2024년 09월 18일

질병에도 확실한 순위 가 존재한다고 한다.

압도적인 1위는 당연 암이라는 존재이다.

암이라는 존재는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

2020sus 국가암 정보 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자는 총 82000여 명에 이르러 전체 사망자의 27%를 차지했다고 한다. 2위는 심근경색, 3위는 폐렴과 노환으로 통계 되었다.

지금의 중년들이 100세 인생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신장의 건강 상태도 매우 중요하고 체크해 봐야 할 장기다. 신장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 중상이 잘 드러나지 않는 특징이 있는 데다가 심각한 상황이 아닌 이상 좀처럼 발견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신장이 그 그늘을 다하지 목하고 있다 교하면 우리 몸에 독들이 퍼져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한다.

신장은 나이를 먹을수록 기능이 조금씩 떨어진다. 자각증상도 없다. 50대가 되면 만성 신장병에 결릴 수도 있다. 신장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부 빈뇨 수치 측정이 필수지만 이러한 검사는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는 받니 못한다. 건강검진센터에서 주로 많이 받아볼 수 있는 신장관련 검사는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인데 보통 정상으로 나온다면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미 크레아티닌 수치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이미 늦었다 봐야 한다고 한다. 가까운 일본의 예를 보면 현재 만성 신장병 환자의 수는 2,1000명이나 되고 이 수치는 성인 5명 중 1명꼴에 해당된다고 한다. 더욱이 일반인은 신장병에 걸릴 경우, 투석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되는 사례가 매우 많다고 하고 그 비율은 대만 다음으로 높은 2위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수도 2019년 당시 기준 24만 9천여명 으로 5년 사이 무려 54%나 증가 했다고 한다. 엄청난 증가세라 본다.

신장은 췌장처럼 침묵의 장기라서 암 또는 심근경색처럼 지금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 대부분의 의사 조차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신장병 전문의도 많지 않은 편인 것 같고 대학병원 등의 대형 의료기관에서 종합적인 진료를 받게 되더라도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지적이 흔하지는 않은것 같다. 그야말로 신장이 무시당하고 혹사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냥저냥 살아간다. 만성 신장병에 걸리면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기본이고 이로 인해 투석은 삶의 질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될만하다. 일주일 당 보통 3회,.. 1일 4~5시간 정도를 투석하면서 산다면 그 무슨 삶의 의미가 있겠나.. 중년들의 건강한 삶은 보이는 부분이나 안 보이는 부분이나 스스로 케어하며 보살피며 살아야 한다. 특히 50년 전후의 나이에 40대 습관으로 살아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 2023 새해 다시 한번 명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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